박준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은 전남과 광주의 성공적인 교육 통합을 위해 지역별 교육 여건을 고려한 전략적인 학교 방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준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최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전남과 광주는 교육 환경에 차이가 있는 만큼 올바른 통합교육 정책을 마련하려면 현장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육감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를 찾아가 교육 주체들과 만나는 '대중교통 학교 방문'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방문 횟수는 2024년 60회에서 지난해 52회, 올해 현재 16회로 감소했다.
박 의원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추진 실적을 보면 교육감이 직접 만난 학생 수와 소통 횟수가 오히려 줄었다"며 "두 지역의 교육 환경 차이가 두드러지는 학교를 선정해 단계적인 방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시 중심 사립학교나 수시 특화 학교 등 비교할 수 있는 양 지역 학교를 교차 방문해 정책적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각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남과 광주의 교육정책을 어떻게 융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병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미래교육전략기획관은 "양 지역 학교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정책과 연계한 현장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