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쓰레기 소각장 시설 입지 재공모에 9곳 신청

광산구 5곳·서구 2곳·남구·북구 각 1곳…자치구 검토 거쳐 10월 13일 최종 제출
최종 선정 자치구에 특별지원금 500억 원…주민편익시설·지원기금도 조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제공

광주권역 광역자원회수시설인 쓰레기 소각장 입지 재공모에 9곳이 신청하는 등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권역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를 자치구별로 다시 신청받은 결과 모두 9곳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2곳, 남구와 북구가 각각 1곳이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자치구는 지난 9월 12일까지 개인과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았다.

각 자치구는 신청 부지의 입지 여건과 주민 동의 여부, 관련 법규 적합성 등을 검토한 뒤 오는 10월 13일까지 최종 신청서를 통합특별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입지선정위원회는 제출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입지를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되면 관련 법에 따라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주민지원기금 조성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해당 자치구에는 50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금도 교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현재 자치구에서 신청 부지의 여건과 주민 동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검토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구에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열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영상 송출 등 자치구와 함께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월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진 광산구 삼거동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자격을 최종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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