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김승원 인사청문회…'신약 청탁' 등 쟁점 여야 격돌[오늘아침]

이형일·김승원·이소영 인사청문회…'신약 청탁' 등서 여야 공수 대결
사우디 송유관 피격에 유가 급등…AP "수주간 가동 중단 전망"
중동 악재에 'AI 속도조절론'까지…시총, 2거래일 만에 300조 증발
홈플러스 임금체불 3천871억 '역대 최대'…추가 피해 우려
북한군 5만 러 추가 파병설…BBC "더 많은 북한군 합류 확실"
"뉴욕 학교 유튜브 시청 금지"…佛, '15세 미만 SNS 금지' 재추진

국회, 오늘 김승원 인사청문회…'신약 청탁' 등서 여야 대결

류영주 기자

국회가 이재명 정부 2기 개각 인사를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에 나섭니다.
 
여야는 오늘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부동산 관련 논란과 청탁 의혹 등을 두고 격돌합니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곳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받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횝니다.
 
여야는 이소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소영 후보자의 '비거주 1주택'인 서울 홍제동 아파트 차익 논란과 '공실 업체 7천만원 용역' 의혹을 문제 삼을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공세를 '흠집 내기'로 규정하며 적극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송유관 피격에 유가 급등…AP "수주간 가동 중단 전망"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 위성사진. 연합뉴스

 AP 통신은 지난 11일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이 복구 작업으로 인해 수 주 동안 가동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될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피격된 사우디 '동서 송유관'은 이란의 위협이 상존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홍해로 수송하는 사우디 핵심 인프라입니다.
 
그러나 이 송유관은 지난 11일 드론 공격을 받아 원유 수송이 중단됐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이라크 영토에서 출격한 드론이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공격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서 송유관 폐쇄로 세계 원유 공급량이 최대 4%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는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중동 악재에 'AI 속도조절론'까지…시총 300조 증발


중동 악재에 'AI 속도조절론'까지 겹쳐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증시 시가총액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어제 정규장 마감 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합계는 5958조 9483억 9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총 합계가 6271조 7174억 47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단 2거래일 만에 312조 7690억 5200만 원(5%)이 증발했습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와 고금리에 이어, 미국 빅테크 사이에서 불거진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홈플러스 임금체불 3871억 '역대 최대'…추가피해 우려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누적 임금체불 규모가 지난달까지 4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홈플러스의 누적 임금체불액은 총 3천8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홈플러스 임금체불 가운데 664억원은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데다, 퇴직급여 적립 비율도 법정 기준을 밑돌고 있어 추가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군 5만 러 파병설…BBC "더 많은 북한군 합류 확실"

북한, 파병기념관 개관 후 열흘 동안 23만여명 참관. 연합뉴스

북한군 최대 5만명 러시아 추가 파병설과 관련해 영국 BBC 방송이 "더 많은 북한군이 러시아의 전쟁에 합류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조명한 기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쿠르스크 파병은 도박이었다"며 "사상자는 많았지만 이 도박은 이 빈곤하고 고립된 나라로선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습니다.
 
BBC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 정권이 '도박'으로 얻어낸 것으로 '경제적 횡재'와 '지정학적 전환'을 꼽으며 "결국 북한은 러시아의 전쟁에서 싸울 병사들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북한 추가 파병설을 제기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추가 파병 예상 인원을 높여 많게는 5만명 파병 가능성을 내놨습니다.

"뉴욕 학교서 유튜브 시청 금지"…佛, '15세 미만 SNS 금지' 재추진

미국 뉴욕시가 초·중학생의 교실 내 인공지능(AI) 사용을 금지하는 방침에 이어 학교에서 유튜브 사용까지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시의회 감독·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셰카르 크리슈난 의원 등은 학업성취도 저하 등을 이유로 학교 내 유튜브 사용 금지를 제안했습니다.
 
또 프랑스 정부는 위헌 결정이 났던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 정책을 재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학업과 인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교육 현장에서 빅테크와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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