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학교에서 최근 7년간 40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15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7543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초등학교는 2557명과 중학교는 1783명, 고등학교는 2994명, 대안학교 등에서는 20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시도교육청별로 7년간 경기 1703명(30건), 서울 1687명(24건), 부산 1036명(20건), 전북 424명(13건) 순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했다. △강원 361명(9건), △인천 350명(5건), △전남광주 348명(11건) △경남 312건(9건), △경북 310명(13건), △충북 249명(7건), △충남 234명(12건) △대구 211명(3건), △제주 171명(4건), △울산 91명(5건), △대전 56명(3건)이 뒤를 이었다.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는 2019년 1214명(28건)에서 2020년 401명(13건), 2021년 708명(21건), 2022년 1102명(25건), 2023년 960명(20건), 2024년 1482명(29건), 2025년 1691명(36건)으로 7년전 대비 477명이 늘며 증가추세에 있다.
김 의원은 "학교급식 식중독이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 안에서 급식 위생관리와 더불어 식재료 생산·가공·유통 단계의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