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해양수도 정책 관련 의견을 들었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타운홀 미팅으로. 전재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해양 전문가, 현장 관계자, 공개모집한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을 만난 전 시장은 북극항로 개척을 계기로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콘텐츠'를 채워나갈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시장은 "해양수도 특별법으로 해양수도의 권리를 보장받았다"며 "이제는 공공기관 이전, 해사법원 설립, 해운 대기업 이전으로 시너지를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해운기업 직원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부산 이전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며 "부산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기업 경쟁력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탄탄한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운대기업이 부산에 이전하는 것은 결국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해운기업 이전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청년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첫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주요 정책 분야별 시민 소통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