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지원에 기부한다.
경주시는 2026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경상북도 시부 3위를 달성해 받은 포상금 700만 원 전액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긴급지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했다.
특히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선금과 기성금 지급을 확대하는 한편 행정절차를 조기에 이행하는 등 사업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집행률을 높였다.
이번에 기부하는 포상금은 생계와 의료비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밀접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대응을 강화해 연말까지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정 신속집행 성과로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시민을 위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함께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