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국립부경대,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문열어

14일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본관에서 'KIMS-국립부경대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현판식 열려

14일 창원의 한국재료연구원 본관에서 열린 'KIMS-국립부경대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한국재료연구원 김용훈 지능형반도체재료연구센터장, 국립부경대 서민호 앵커사업운영본부장, 양민준 대외협력처장, 박운익 대학원연구처장, 배상훈 총장,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이창훈 부원장, 최승목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장, 나종주 정책기획본부장, 이승건 수소·전지재료연구센터장(사진 왼쪽부터). 재료연구원 제공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국립부경대학교와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AI와 소재 기술을 접목한 해양산업 공동연구에 나섰다.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는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해양·AI·소재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인력교류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이다.
 
14일 창원 KIMS 본원에서 열린 현판식은 지난 7월 KIMS와 국립부경대, 부산광역시가 체결한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세 기관은 해양·AI·소재 기술을 결합해 부산의 해양수소, 친환경 선박·항만 등 지역 전략산업을 고도화하고, 공동연구부터 기업 지원과 기술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센터 출범은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계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KIMS와 AI·소재·에너지 융합 분야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립부경대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연구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개별 연구과제 중심의 협력을 넘어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인력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산시의 정책적·행정적 지원과 연계해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전략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는 AI 기반 해양에너지·친환경 소재 원천기술 개발과 국가 대형 R&D 기획,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소재 설계부터 공정 자동화, 부품 수명·성능 데이터 확충까지 AI·데이터 기반의 첨단 소재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수소와 스마트 정비, 로봇 공정 등 미래 해양산업 분야의 국가 R&D 과제와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기획해 동남권의 친환경·스마트 해양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동연구 프로그램과 인력교류를 확대해 AI와 소재공학을 융합적으로 이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자문과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KIMS 최철진 원장은 "글로벌 해양·조선 산업이 친환경·스마트화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첨단소재 기술과 AI·데이터의 융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립부경대와 긴밀히 협력해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대표 R&D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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