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이전…울산 중구의회, 에너지 기관 유치에 '한목소리'

결의안 채택부터 추경안 심의까지…중구의회 "결산 오류 50건 책임 대응"

울산 중구의회는 9월 15일 열린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희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울산혁신도시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했다.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울산에서 기관 유치를 바라는 목소리가 전방위로 나오고 있다.

중구의회는 15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4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엄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한국발전·에너지자원공사 울산혁신도시 유치 결의안.

중구의회는 한국발전과 에너지자원공사 통합 본사를 중구에 위치한 울산혁신도시에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집적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중구의회는 불필요한 유치 경쟁으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울산혁신도시를 적임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울산시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중구청이 제출한 5951억9212만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됐다.

예산안 중 중구 눈꽃축제 관련 예산 2500만 원을 삭감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김성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징계에 관한 규칙안 등 모두 16건의 조례와 규칙안이 심의 의결됐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예산 집행 결산 과정에서 확인된 50건의 오류에 대해 의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김시현 의원은 예산 집행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중구의 취약한 재정구조를 지적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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