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풍산 기장군 이전 반대…절차 중단해야"

15일 입장문 내고 "풍산, 장안읍 이전 반대"
"주민 수용성 확보 안 된 이전 절차 중단해야"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정혜린 기자

부산 센텀2지구 개발의 최대 과제로 꼽히던 방산기업 풍산 부산사업장의 기장군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자, 기장군이 정면으로 반대하며 절차 중단을 요구했다.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풍산 사업장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7월 2일, 오리2일반산업단지 사업 시행자를 풍산으로 변경하도록 신청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이는 이미 전임 시장 시절에 풍산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이 확정 단계까지 진행됐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초 국토교통부에 기장군 장안읍 '오리2일반산업단지' 사업 시행자를 기존 특수목적법인(SPC)에서 풍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신청하고 풍산 기장군 이전을 공식화했다.
 
우 군수는 "부산시와 풍산 측에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풍산 부산사업장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 절차를 중단할 것을 단호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부산시와 풍산은 기장군민이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보상과 기장군 발전 청사진을 준비할 것을 권유한다"고 촉구했다.
 
풍산 이전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로, 최근 보상 작업 등 행정 절차가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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