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11회기를 이끌 신임 총회장에 서울숲교회 권위영 목사가 취임했다.
110회기 목사부총회장직을 수행한 권위영 목사는 교단법에 따라 총회장에 자동승계 됐다.
권위영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자랑스런 통합 교단의 영적 공복으로서 생명과 진심을 다해 헌신하겠다"며, "목회적 환경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 말씀과 기도, 전도로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을 맞이하겠다"고 다짐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2차 결선 투표까지 가서야 당락이 결정됐다.
1차 투표에서는 기호1번 황순환 목사가 463표를 얻었고, 기호 2번 김한호 목사가 556표, 기호 3번 전세광 목사가 411표를 얻어 과반 득표자를 선출하지 못했다.
교단 선거법에 따라 다득표자인 김한호 목사와 황순환 목사가 2차 결선 투표를 치렀고, 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가 투표자수 1365명 가운데 860명의 지지를 받아 목사부총회장에 선출됐다.
김한호 목사부총회장은 예장 통합 교단 역사상 첫 강원노회 소속 부총회장으로 기록됐다.
김한호 목사부총회장은 "말씀과 헌법을 준수한 공정한 총회를 만들겠다"며, "무너져가는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회복시키고, 여성과 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총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로부총회장에는 단일후보로 나선 영등포노회 시온성교회 박기상 장로가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박기상 장로부총회장은 "가정을 넘어 교단 전체로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장 통합 111회 총회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임원선거와 기관보고, 헌의안과 헌법 개정 등 교단 주요 현안들을 다룬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재판국 개혁안과 여성총대할당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 총회 결의로 이뤄질지 관심사다.
또, 교회 안팎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에 대한 이단성 조사 보고서가 채택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