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개월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청와대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7번째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30일, 100일, 1주년 등 각 계기마다 치러졌던 이전 회견들과 달리 별다른 시기적 계기 없이 현안 기자회견으로 열린다.
공식 명칭은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이며, 회견장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글귀가 붙을 예정이다.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2개 분야로 나뉘어 현안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더 살피겠다는 것은 국정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는 의미"라며 "국민의 삶을 더 살피겠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정부 정책의 최종 기준을 국민의 실제 생활과 체감에 두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한 질문에 "지지율은 국정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나타내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이며,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지지율에 담겨 있는 국민들의 평가나 시선을 대통령과 청와대는 무겁고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한 이후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그 동안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국정 방향을 잡고 있는지 궁금증이 증대되고 있는 시기여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