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② 제76회 총회 개회…임원선거부터 유안건 보고까지 비공개 진행 통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는 15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6회 정기총회 개회예배를 드렸다. 장세인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6회 정기총회가 개회한 가운데, 총회는 개회 직후 임원선거부터 유안건 보고까지 이날 진행되는 모든 회무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장에서 공지했다.
 
예장고신총회는 15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6회 정기총회 개회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전임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국가와 교단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분열과 다툼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대들을 향해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회 측은 이날 임원선거와 유안건 보고 등 민감한 사안들이 있는 만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명찰을 부여받은 총대 외에는 모두 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성은 총회장은 "총회장이 한마디를 하면 다들 소설을 써서 세상에 알려진다"며 "총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이라고 설명했다.
 
총회 측은 언론사에 교단지를 통해 총회 소식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후 신구 임원 교체와 신임 총회장 기자회견은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통보했다.
 
한편 개회예배 이후에는 임원선거가 시작됐으며 이날 저녁 진행되는 유안건 보고에서는 손현보 목사의 정치설교가 고신의 신앙과 충돌한다는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연구보고서 채택 여부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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