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버스·택시를 앱 하나로…강릉서 'K-MaaS' 선보인다

세계 90여개국 6만여 명 참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맞춤형
철도·버스·택시 등 경로 검색부터 예약·결제까지 앱 하나로
정부, 지역교통 활성화 모델로 고도화…인바운드 관광까지 확대

강릉시 제공

강릉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이 철도와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제32회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맞춰 한국형 통합교통서비스(K-MaaS)를 적용한 전용 교통앱을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열리는 강릉 ITS 세계총회에 맞춰 K-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적용한 맞춤형 교통앱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MaaS는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검색하고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하나의 앱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4년부터 한국도로공사가 중계플랫폼을 운영하고 민간 사업자가 앱 '슈퍼무브'를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국제행사를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에 맞춰 별도의 전용 앱을 마련했다. 교통수단마다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이동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세계 90여개국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대광위는 총회 기간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17일 강릉 컨벤션센터에서 강릉시, 한국도로공사, 플랫폼 운영사인 에스트래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향후 K-MaaS를 지역교통 이용 활성화 모델로 고도화해 지역 교통편의뿐 아니라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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