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장종현 설립자, '영적 장자 교단' 이정표 제시

예장백석총회 총대들이 이승수 신임 총회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공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신임 총회장 취임 예배를 드리고, 제49회기를 시작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설립자는 영적 장자 교단이라는 교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제49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총회장에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가 추대됐습니다. 이승수 신임 총회장은 "우리 백석총회가 한국교회의 영적 장자 교단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디딤돌을 놓은 총회장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수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영적 장자 교단이라는) 그 길을 우리가 준비하고 그 길로 가서 길을 만들어내는 한국교회를 리드하고 한국교회를 다시 한 번 부흥시키는 그런 역할자가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이승수 총회장은 임기 중 추진할 18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총회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더욱 성숙한 교단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이 총회장은 전도 운동과 기도 성령 운동을 최우선에 두고 개혁주의생명신학 연수 교육과 목회 정보 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총회 둘째 날 드린 총회장 취임 예배에는 총회 설립자 장종현 대표총회장을 비롯해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한국교회총연합 김정석 대표회장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기용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도 참석해 신임 총회장의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이기용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오늘 장자 의식 말씀을 들으면서 굉장히 큰 감동도 받고 또 저도 돌아보고 우리 교단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길이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릇을 보시잖아요."

취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영적 장자 교단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영적 장자권은 하나님의 언약과 주권적인 뜻 가운데 야곱을 선택하신 것처럼 복음의 사명을 품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자에게 주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의 장자 됨은 단순히 역사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교세의 크고 작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음의 사명을 귀하게 여기고 한국교회를 먼저 책임지고 섬기라는 그런 사명을 가진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가진 자가 영적 지도자로서의 장자권을 가질 수 있구나…"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이어 "백석총회가 영적 장자 교단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자신을 낮추고 기득권과 안정을 버리며 먼저 희생하고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서 영적 장자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생각 이념 자기의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는 모든 걸 버릴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장백석총회는 교단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영적 장자 교단이 되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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