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확인'·'명절 인사'…경찰 "추석 앞 사이버사기 주의"

추석 노린 스미싱 범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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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거래와 택배 배송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찰이 이 시기를 노린 사이버사기와 스미싱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경찰청은 16일 "매년 명절 전후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선물 세트나 상품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대금만 가로채고 잠적하는 사기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배 확인·명절 인사·모바일 상품권 증정·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조회 등을 사칭한 문자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소액 결제를 일으키거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의 범죄도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가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한다는 등의 광고 내용에 현혹되지 말고 사업자 정보·판매자 이력 등을 면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사이버 사기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이체 내역서와 사기 피해 발생 화면 등 증거 자료를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이후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사실확인원을 이동통신사·게임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제출해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신효섭 전북경찰청장은 "사이버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상시 단속 체계를 갖췄다"며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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