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신임 예산실장에 김명중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예산실장은 나라 살림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다. 김 실장은 이달 초 국회에 제출한 820조 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통과와 162조 원이 넘는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대응기금 신설 등을 진두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실장은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법사예산과장,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예산·재정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홍보담당관으로 언론과도 활발히 소통한 경험이 있다.
이어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내며 지방 행정을 경험했고 기재부로 돌아와 재정성과심의관을 역임했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한 국정기획위원회에 파견되기도 했다.
올해 초 출범한 기획처의 재정투자심의관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기획처 안팎에서는 "예산 편성부터 재정 투자, 정책 기획, 지역 경제 실무를 경험한 정책통으로, 부처 간, 부처 내 업무 조정 및 소통과 정책 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며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
◇프로필
△1967년생 △행시 40회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조지아공대 기술경영학 석사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장 △지역경제정책과장 △국유재산정책과장 △홍보담당관 △법사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국정기획위원회 파견 △기획예산처 재정투자심의관 △기획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