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글로벌 30주년을 맞아 아동친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글로벌 3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방안 모색'이다.
토론회는 국회의원 이학영·고민정·김영배·서영석·이수진·이해식· 손명수·이주희 국회의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이니셔티브 30년의 국제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 안에서 한국 아동친화도시의 위상과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지원 조항을 마련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 필요성도 논의한다.
발제는 류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실장이 맡아 아동친화도시의 현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30주년의 글로벌 현황과 성과, 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 아동친화도시의 위상 확인, 국내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우수사례, 국내 아동친화도시 내실화를 위한 법제화 필요성 등이 다뤄진다.
토론회는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정책과 법·제도 분야의 현장 및 전문가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바울 APUCFC 사무국장은 지방자치단체 100여 개 협의체를 대표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체계 안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서민지 서울 성북구 아동위원이 참여해 아동 당사자가 경험한 아동친화도시와 아동이 생각하는 아동친화도시의 변화 및 의의를 이야기 할 예정이며 김보람 경기 평택시 전문관은 실무자로서 현장에서 경험한 아동친화도시의 변화와 성과, 한계,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이윤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위은 연구자이자 심의위원의 관점에서 아동친화도시의 의의를 평가하고, 정부 지원이 이뤄질 경우 예상되는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 증진 효과 등을 다루며, 배건이 한국법제연구위원은 아동복지법 개정안의 의의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미칠 영향, 향후 시행령의 방향성 등을 논의한다.
진유정 강원CBS기자는 2026년 강원CBS 기획취재 '아이가 행복한 도시의 조건'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의 효과와 성과, 정책의 확산 및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박찬수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장이 참여해 정부 차원의 의견을 제시 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류현 아동권리실장은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법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