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산·청운, 해양 폐로프·병뚜껑 새활용 '키캡' 개발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청운이 해양 폐로프와 페트병 뚜껑 재생소재를 적용해 개발한 새활용 3구 키캡. 우시산 제공

사회적 기업 우시산과 사출 및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청운은 해양 폐로프와 폐페트병 뚜껑 재생 소재를 적용한 '새활용 3구 키캡'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학교와 기업, 단체 등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친환경 기념품 수요에 따라 개발됐다. 
 
앞서 두 회사는 최근 키링과 굿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키캡에 주목했다.
 
키캡은 본래 키보드 자판을 덮는 부품이지만, 최근에는 캐릭터와 문구를 넣어 가방 등에 달고 다니는 소품으로 활용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해양 폐로프는 PP, 캠페인을 통해 모은 페트병 뚜껑은 HDPE 재생 원료로 가공해 제품에 적용했다.
 
청운은 사출 및 제조를, 우시산은 기획과 콘텐츠 개발·유통을 맡았다.
 
키캡에는 그림과 문구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우시산은 창작 환경 동화 '우리 집이 사라졌어!'에 등장하는 별곰과 별까루 등 해양환경수비대 캐릭터를 비롯해 '플라플라 빠이야' 등 기후 변화와 플라스틱 문제를 다뤄 온 환경 콘텐츠를 적용했다.
 
또 학교와 기업, 단체의 로고나 캐릭터, 상징 문양도 새겨 넣을 수 있다.
 
학교 입학·졸업 기념품이나 기업·단체 행사, 환경 캠페인용 굿즈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해양 폐로프와 병뚜껑을 요즘 친숙한 키캡으로 만들고, 그 안에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각 기관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담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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