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틀 연속 안타·시즌 30호 2루타…샌프란시스코 4연패 탈출

이정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고,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우익수 쪽으로 빠지는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시즌 30번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4회초 2루수 땅볼, 7회초 3루수 뜬공, 8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시즌 타율은 0.276(525타수 145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블레이드 티드웰의 6⅔이닝 3안타 2실점 호투와 타선의 지원을 묶어 세인트루이스를 10-3으로 대파하고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투수 티드웰은 데뷔 후 첫 선발승이자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30)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팀이 3-9로 뒤지던 8회말 3루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타격 기회는 아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최근 8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던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벤치를 지키며 출전하지 않았고, 팀은 6-3으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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