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 지역의 지명 유래와 전설, 설화 등을 알기 쉬운 시각 콘텐츠로 재구성해 버스 승강장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연말까지 상당구 내 버스승강장 150곳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뒤 시민 반응과 사업 효과를 분석해 전역으로 확대한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버스 승강장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작은 관광안내소'이자 일상 속 '스트리트 갤러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공간정보시스템이나 관광지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버스 승강장이 동네의 역사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청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