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한탄강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7명이 물에 빠져 6명은 빠져나왔지만 1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8분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 인근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초등학교 6학년 A군(13) 등 학생 7명은 하교 후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명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왔으며, 현재까지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중·하류·드론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수색 중
소방 당국은 A군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난장비를 착용한 대원들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또 한탄강 하류 구간에 구급대를 배치하고 도보 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드론 4대를 띄워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장에는 지휘차 등 소방장비 13대와 인력 32명이 투입됐으며, 의용소방대와 긴급구조지휘대 등 가용자원도 수색에 동원됐다.
드론은 북부특수대응단과 연천·파주·동두천에서 각각 1대씩 투입됐다.
자력으로 탈출한 학생 6명 가운데 1명은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나머지 5명도 보온 조치를 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소방과 경찰은 A군의 이동 경로와 사고 지점 등을 확인하며 한탄강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