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짧아진 추석 연휴로 인해 청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명절 휴무일 수는 크게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상여금 등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전체 입주 기업 807곳 가운데 91곳의 표본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74.7%인 68곳이 집단 휴무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균 휴무 기간은 연휴 기간(24~27일)과 유사한 4.1일로 지난해의 7.6일보다 무려 3.5일이나 줄었다.
특히 전체 입주업체 근로자의 32.1%인 7974명은 연휴 기간 동안 특별 근무까지 잡혀 있었는데, 대부분 반도체와 인쇄회로기판 등 전기·전자 업종으로 집계됐다.
휴무일은 대폭 줄었지만 귀향 여비를 포함한 상여금 지급 업체는 전체 54%인 47곳으로, 지난해보다 11곳이 늘었다.
지난해보다 9곳이 늘어난 64곳(73.6%)의 업체가 1년 전보다 1만 5천원 가량 오른 평균 7만 7천원 상당의 추석 선물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