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성별 격차와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여성의 자립과 주도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광주청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특별시의원, 광주지역 24개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주제 강연과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다짐 선언,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수준"이라며 "출산과 육아가 경력단절로 이어지고 수많은 여성의 도전이 여전히 현실의 벽 앞에서 멈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기회가 멈추는 사회는 우리 모두의 미래가 멈추는 사회다"며 "초대 통합특별시의회는 일과 삶, 가정 가운데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전남광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여성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전남광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91명의 의원이 함께 앞장서겠다"며 "여성의 자립과 주도성이 우리 사회의 당연한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광주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창립돼 손자녀가족돌보미와 입원아동돌봄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단체 간 연대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