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구 순유입 1526명, 이동률 15.4%…"역동적인 도시"

인구이동률 전국 평균보다 3.4%p나 높아
지난해 전입 인구 10만 8844명 달성
인구 순유입 오송읍, 오창읍, 복대1동 등 순
흥덕구 청년층, 상당구 60대 이상 비율 높아

청주시 제공

최근 인구 89만 명을 넘어선 충북 청주시가 인구 역동성까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역동성을 나타내는 인구 이동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지난 한해 동안 늘어난 인구 순유입만 1500명을 넘어섰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16일 '마이크로데이터로 본 2025년 인구이동 특성'을 주제로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제10호'를 발간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청주시의 평균 인구이동률은 15.4%로 전국 평균보다 3.4%p나 높았다.  

인구이동률은 일정 기간 동안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의 비율로 지역의 역동성을 측정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활발한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지난해 시 전입 인구는 10만 8844명에 달해 전출 인구보다 1526명이 많았다.

43개 읍·면·동별로는 오송읍이 9.79%(1만 3819명)로 가장 많았고 오창읍 7.8%(1만 1018명), 복대1동 5.81%(8200명), 모충동 5.69%(8030명), 용암1동 5.63%(7952명) 등 순이었다.

행정구역별로는 흥덕구의 경우 2~30대 청년층 전입 비율이 58.9%에 달한 반면 상당구는 60대 이상이 19.4%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흥덕구는 신규 주택 단지 개발과 취직에 따른 이동으로 청년층 전입이 높고, 상당구는 자연 환경을 고려한 귀농·귀촌의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전히 전체 전입 인구에서 62.1~7.33%는 충북에서의 내부 이동이었고, 경기와 서울, 대전, 충남이 뒤를 이었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인구이동은 단순한 인구 증감이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정주여건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시가 지속적으로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과 전입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정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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