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시당위원장에 재선 조은희…"무거운 책임감"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재선·서울 서초갑). 조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신임 서울특별시당위원장으로 재선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선출됐다.
 
당 서울시당은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조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쟁자였던 원외 장진영 동작갑 당협위원장을 제친 결과다.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임기는 당일부터 1년이다. 서울시당 측은 조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요 당직자 및 조직을 정비하고, 현장 소통과 당원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기쁜 마음보다 먼저,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도 서울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선출직, 당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셨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조 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이제 서울시당은 시민 곁에 더 가까이 서겠다"면서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고민하겠다. 그리고 더 무겁게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작은 차이는 존중하되, 시민을 위해서는 하나로 뭉치겠다"며 "서울시민의 삶에 '플러스' 되는 서울시당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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