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김종현>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이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과 카이스트 부설 AI바이오영재학교 건립비 등에 합의했습니다. 신용한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어제(14일) 큰 이견을 보였던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에 대해 서로 양보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각각 적용했던 분담 비율을 도와 시군 53%, 도교육청 47%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의 학교무상급식 분담률은 기존보다 7% 포인트 높아지고, 충청북도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분담률은 23% 포인트 오릅니다. 초.중.고 무상급식에 대한 도교육청 부담액은 올해보다 86억 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충청북도 부담액은 36억 원씩 늘어납니다. 오는 2029년 청주 오송에 문을 여는 AI바이오영재학교의 건립비와 운영비 분담 기준도 마련됐습니다. 시설 건립비 가운데 지방비 175억 4000만 원은 도와 도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합니다. 운영비 가운데 지방비 30%는 충청북도가 전액 부담하고, 도교육청은 무상급식비와 현장체험 학습비 등 교육복지사업 경비를 다른 국립학교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두 기관이 책임을 나누기로 한 이번 합의가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충북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대전환> 코넙니다. <충북 대전환>은 충청북도의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내일(16일)부터 사흘 동안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AI 대전환 페스타 2026>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AI와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산업과 일상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충청북도 김민정 AI전략과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민정> 네. 안녕하세요?
◇ 김종현> 먼저 저희 청취자들께 직접 인사 좀 해 주시죠.
◆ 김민정> 네. 안녕하세요. 충청북도 AI전략과장 김민정입니다.
◇ 김종현> 앞서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내일부터 사흘동안 16일부터 18일까지죠. <AI 대전환 페스타 2026>, 열리는데, 큰 행사 준비해 오셨고 하루 앞두고 있는데 지금 어떤 마음이신가요?
◆ 김민정> 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내일부터 사흘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AI 대전환 페스타 2026>이 열리는데요. 하루를 앞두고 설레면서도 또 책임감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도내의 전략산업을 이끄는 기업 62곳이 함께해 주시기로 했는데요. AI를 공통 주제로 도내 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또 소통하게 된다는 점에서 감회도 새롭습니다. 그리고 개막 전부터 도내 여러 초.중.고등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신청해 주셨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AI가 이제 도민의 일상과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내일부터 많은 도민 여러분께서 행사장을 찾아오셔서 AI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직접 체감하시고 또 새로운 가능성도 만나보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AI 대전환 페스타>라는 그 이름이 낯선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어떤 행사인지 구체적으로 소개 좀 해 주시죠.
◆ 김민정> 네. 이번 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북 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청주에서 시작되는 'AX 충북을 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AI와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산업과 일상을 도민 여러분께서 직접 보고 느껴보실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크게 보시면 첨단 기업들의 전시존, 그리고 도민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AI체험존, 그리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포럼과 세미나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고요. 충청권 최대 규모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니 부담 없이 오셔서 즐기시면 되고요. 사전등록을 하고 오시면 현장 이벤트 참여나 기념품 혜택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그런데 <AI 대전환 페스타>, 행사 이름을 그렇게 지으신 이유가 있습니까?
◆ 김민정> 네. 좀 거창한가요? 흔히 전환이라고 하면 기존의 방식이 좀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을 떠올리시는데요. 대전환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지금 AI가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가 단순히 조금씩 바뀌는 수준을 넘어 산업과 사회의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슬로건도 청주에서 시작되는 'AX 충북을 넘어 미래로'로 정했는데요. 여기서 AX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즉 AI에 의한 전환을 뜻하는 말입니다. 저희는 이 청주에서 처음 불붙은 변화가 충북 전체로 또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름과 슬로건에 함께 담았습니다. 이번 축제를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구경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AI가 만들어가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 지역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또 어떻게 주도해 나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종현> 네. 개막 전부터 여러 학교에서 단체관람 신청이 이어졌다고 아까 말씀을 해 주셨는데 학생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고 볼 만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김민정> 네. 개막을 앞두고 도내 여러 초.중.고등학교에서 단체관람을 신청을 해 주셨는데요. 청주교육지원청 그리고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서 준비한 만큼 이번 방문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드론이나 AI 로봇, VR, 생성형 AI아트까지 직접 체험해 보면서 AI나 로봇 관련 진로에 막연한 어려움을 느꼈던 학생들도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작은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 이색적인 AI테마존도 함께 준비했는데요. AI가 직접 봐주는 운세와 또 타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재미를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러면 이번 축제에서 과장님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계신 프로그램이나 순간이 있다면 하나 꼽아주시겠습니까?
◆ 김민정> 네. 저는 개인적으로는 AX포럼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나 첨단 소재 분야의 전문가들이 또 직접 오셔 가지고 AI가 우리 산업을 어떻게 바꿔 갈지 이야기해 주시는 자리인 만큼 저 역시 많이 배우고 또 고민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같은 곳에서 오시는 전문가분들이 첨단 소재 분야의 미래를 짚어주실 예정입니다. 그래서 도민분들께서도 어려운 주제지만 오셔가지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소재 분야의 AI 전환은 충청북도가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인데요. AI 기술을 융합해서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산업에 신소재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또 그간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좀 촘촘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이번에 62개의 기업이 참여한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게 됩니까?
◆ 김민정> 먼저 첨단 소재와 2차전지, 바이오 분야에서는 네패스, 천보, 에코프로에이치엔, 셀트리온제약 같은 우리 지역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편 LG AI연구원과 SK키파운드리도 함께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접목하면 되는지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또 두 번째는 대학교와 연구 기관인데요. 건국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같은 지역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그간 만들어 온 AI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마지막으로는 지역의 디지털, AI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기술력을 가진 우리 지역 기업들의 저력을 한번 느껴보실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러면 실제적으로 이번 행사가 도민이나 기업에게는 어떤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시는지도 좀 듣고 싶네요.
◆ 김민정> 네. 먼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실적을 검증받고 확산시키는 자리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그동안 연구실 안에서만 다뤄왔던 기술을 시장과 여러 기업들 앞에 꺼내놓고 또 검증받는 자리인 셈인데요. 이 과정에서 실제 투자나 기업들 간의 협업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평소라면 한 자리에서 좀 이렇게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께는 AI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을 책이나 뉴스가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시고 또 손으로 만지며 이해하는 경험을 드리는 게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그리고 오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충북의 AI 산업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까?
◆ 김민정> 먼저 첫 번째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력 산업에 AI라는 기술을 접목해서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두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도민 여러분이 실제 일상 속에서 AI를 자연스럽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하나씩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 마지막으로는 이 모든 변화를 만들어 나갈 사람, 즉 AI 인재와 기업을 지역에서 키우고 또 정주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말씀드린 이러한 단계는 한번에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저희는 민선9기 AX 로드맵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또 충북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대규모 AI 사업도 기획할 계획입니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충북이 이러한 AI 대전환 시대에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페스타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또 돌아가서요. <AI 대전환 페스타> 무료 행사라고 아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들 어떻게 등록을 하면 되는지 등등 소개 좀 해 주시죠.
◆ 김민정> 네. 사전등록은 <AI 대전환 페스타 2026> 공식 홈페이지 aifesta2026.kr을 통해서 진행되니 이 주소를 좀 기억해 주시면 좋겠고요. 또 개막식이 끝난 뒤에 메인 무대에서는 경품 추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AI 스마트 글라스부터 스마트워치, AI 스피커까지 저도 좀 욕심 나는 좋은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 순간을 위해서라도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혹시 사전등록을 못 하셨더라도 행사기간 동안 청주 오스코 현장에서도 현장등록을 하실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오시면 좋겠습니다.
◇ 김종현> 네. 꼭 기억해 달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려보죠. 공식 홈페이지 aifesta2026.kr입니다. 그쪽에서 사전등록을 해 주시고 등록을 못 하셨더라도 현장에서 입장하실 수 있는 거죠?
◆ 김민정> 네. 맞습니다. 현장에 등록 방법도 안내해 드리고 있으니까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말씀 듣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김민정> 네. 먼저 이번 축제를 함께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참여해 주신 기업과 기관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번 축제가 알차게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또 도민 여러분께는 내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 자리가 AI라는 낯선 기술을 친근하게 느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청주 오스코를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도민과 기업이 함께 AI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내일 오스코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행사 잘 치르시기 바라고요. 김민정 과장님.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민정>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대전환> 코너로 여러분 찾아뵙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부터 사흘 동안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AI 대전환 페스타 2026> 이야기, 충청북도 김민정 AI전략과장에게서 들어봤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