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도의회 양당 교섭단체는 17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경기도의회 여야가 하나가 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양당은 지방의회가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 등을 제대로 갖지 못해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의회에 관련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지방의원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 1명당 정책지원관 1명 배치를 요구했다.
특히 양당은 지방의회법 제정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양당은 "지방의회법 제정이 바로 민생이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 지방의회법을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는 지방의회법 제정안 6건이 발의돼 있지만 제대로 된 논의 없이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