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부안군수 불송치 비판…"피의자 해명 의존"

경찰, 토론회에서 조국혁신당 후보 빚 부풀려 말한 혐의에 '불송치'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로고.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제공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입건된 권익현 부안군수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북도당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불송치 이유를 수사와 증거로 판단하지 않고, 사실상 피의자의 해명에 의존하고 있다"며 "피의자의 진술에 의존하기보다 발언의 전후 맥락과 사실관계를 충분히 수사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권 군수에 대한 고소인 측의 이의신청이 제기된 만큼 전주지검 정읍지청이 사건을 검토해 판단할 것"을 촉구했다.

6·3 지방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권 군수는 조국혁신당 부안군수 후보였던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의 빚을 부풀려 발언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전북도당은 이외에도 "전북 경찰은 단체장 관련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가능한 범위에서 공개하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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