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국가예방접종이 앞당겨진다.
경북도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의 9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4.9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명보다 약 2.6배 높다.
이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예방접종은 21일부터 시작된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과 무관하게 10월 6일부터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할 수 있다.
집단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거주 어르신의 접종 시기도 앞당겨졌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일찍 유행하고 환자 발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