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거 아니었어?"…골드만삭스, 10월 美 금리 추가 인상 전망

美 연준, 3년 만에 25bp 인상…매파적 신호에 IB 전망 일제히 수정
골드만삭스 "연내 2회 인상" 기존 입장 철회…BofA는 3회까지 제시
10월 인상 확률 52%로 급증…동결 가능성 뛰어넘어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연합뉴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일제히 연내 추가 인상 전망을 내놓고 있다.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새 점도표에서 다수 위원이 연내 추가 인상을 예상한 점을 들어 올해 '두 차례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9월 인상으로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고 보았던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앞서 연준은 16일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린 3.75~4.00%로 결정하며 2023년 이후 3년 만에 인상을 재개했다.

골드만삭스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 상향과 케빈 워시 의장이 이번 조치를 "완화 정도를 일부 제거한 것이다"고 반복한 들어, 이번 회의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의 10월 추가 인상 확률은 52.0%로 급증하며 동결 확률(48.0%)을 앞질렀다. 일주일 전 17.6%에 불과했던 인상 가능성이 급격히 오른 셈이다.

다른 IB들의 전망은 더 매파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도이체방크는 10월과 12월 연속 인상을 포함해 올해 총 3차례(총 75bp)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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