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가 경북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에 힘을 보탰다.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기존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천연가스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12월 착공해 건설과 시운전을 거쳐 올해 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약 500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갖췄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을 LNG 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에너지전환 1호' 사업으로, 향후 노후 석탄발전의 친환경 연료전환을 위한 대표적 사례이며, 500MW 규모의 발전설비 가동으로 구미시의 전력자립률도 기존 약 6%에서 3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NT에너지는 2023년 2월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약 722억원 규모의 구미천연가스발전소 HRSG(배열회수보일러)와 관련 보조기기 일체를 수주했으며, 설계·제작부터 설치, 시운전 기술지원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고효율 대형 가스터빈과 연계되는 HRSG 분야의 기술력과 종합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발전소에 공급된 HRSG에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뿐 아니라 일산화탄소(CO) 저감과 분진 방지 설비가 적용됐다. 향후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비 확장성까지 고려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전환의 첫 번째 사업에 핵심 기자재 공급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준공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저감 등 강화되는 환경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효율·친환경 발전설비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