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아시안게임 신생 종목 테크볼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이준석은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8강에서 아이다르베코프 쿠다이베르디 압딜라지조비치(키르기스스탄)를 2-0(12-2 12-1)으로 격파하고 4강으로 향했다.
테크볼은 탁구와 축구의 요소가 결합된, 이른바 발 탁구다. 곡선형 특수 테이블에서 축구공(5호)을 주고 받는 스포츠로, 세 번의 터치 안에 상대 진영으로 공을 넘겨야 한다. 단 같은 신체 부위로 연속해서 공을 다루면 안 된다. 먼저 12점을 따면 세트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21살까지 K4리그에서 축구 선수로 뛰었던 이준석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강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조별리그 B조에서도 5경기를 모두 무실세트 승리로 장식했다.
테크볼 남자 단식 4강은 19일, 결승은 20일 열린다. 4강 상대는 에이단 자이드(쿠웨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