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임금교섭 결렬로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간 포스코 노조가 18일부터 파업 규모를 확대한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과 후판제품공장의 2후판 정정·검판 파트,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 등에서 부분파업에 나선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기존 16일 오전 7시부터 부분 파업을 실시중인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 더해 3곳이 추가됨에 따라 모두 5곳에서 파업이 진행된다.
노조 관계자는 "부분파업이 확대되는 만큼, 참여 인원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 확대에 따라 회사측은 대체인력 등을 투입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파업 참여 예상 규모는 제철소별 100명 대 수준이며 모두 200여 명선이 될 것"이라면서 "조업 및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공정 대상 면밀한 현장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스코노조의 2차 120시간 부분 파업은 오는 22일 오전 7시까지이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18일~21일 21대 임원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고, 선거일인 다음달 2일까지 파업과 교섭이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