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명절" 창원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

안전, 편의, 물가, 소외이웃 나눔 등 5개 분야 41개 대책 마련
안전사고 대비 강화, 의료공백 최소화,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

강기윤 창원시장이 16일 직원들과 함께 명서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안전과 주민편의,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총 41개 세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지난해보다 시민 안전, 편의와 관련한 기존 대책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물가안정 대책을 확대하는 등 보다 촘촘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구급 대응과 비상진료 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선정이 지연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인다. 기존 '시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팀-도 응급의료상황실' 대응 체계에 더해 부·울·경 광역상황실과도 공조해 신속한 수용 병원 확보에 만전을 기해 '응급실 뺑뺑이'를 차단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24일-마산, 25일-창원, 26일-진해 비상진료를 실시해 의료 공백을 메우고, 지역 의약 단체와 협력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시 홈페이지, 주요 포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산불·빗물받이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벌초·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불 감시 인력을 취약구간에 집중 배치하고, 연휴 기간 읍면동 빗물받이 관리구역에 대한 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꼼꼼히 챙긴다.
 
시는 연휴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폐기물 처리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연휴 중 지정된 요일(24, 27일)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도 권역별로 일정을 조정해 적기에 처리할 계획이다.

창원시 제공
 
성묘객을 위한 교통과 장사시설 운영 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원활한 참배를 돕고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립 봉안당 관리 인력을 지난해 27명에서 42명으로 대폭 늘렸다. 창원공원묘원 방면 임시 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해 하루 18회 추가 운행하고, 상복공원은 운행 횟수를 기존보다 3.5회 증차해 하루 11.5회 운행하는 등 참배객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
 
또,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 완화를 우선으로 두고 물가 안정 분야 대책을 준비했다. 우선 추석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을 지난해보다 조기 착수하여 물가 변동 사항을 면밀히 조사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도 확대된다. 기존 의창, 성산, 진해구 지역 7개 시장에서만 열리던 지원행사가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에도 확대 운영해 창원시 10개 시장으로 수혜 범위를 넓혔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한 시민들은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누비전의 발행 금액도 지난해보다 70% 확대된 1천 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낯선 경제적·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추석 명절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기 위한 대책도 빠짐없이 준비했다.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등 총 9만3856명을 대상으로 위로금, 희망물품 지급 등 촘촘한 복지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보다 수혜 대상을 2761명 확대해 소외이웃 없이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지역 내 사회단체, 기업체와의 후원도 적극 협력해 온정이 가득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재난 대응 분야 등 13개 부서를 연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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