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지속가능발전교육(RCE)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시립어린이집과 지역발전협의회, 창원시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6년 캄보디아 행복나눔 물품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제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립 마린애시앙어린이집, 창원시립 용지어린이집, 창원시청 어린이집, 창원시 지역발전협의회와 창원시청 직원들이 참여해 의류, 신발,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시는 모인 물품을 오는 18일부터 캄보디아로 배송할 예정이며, 현지 사업 수행기관인 (사)지구촌공생회와 협력해 오는 11월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물품을 현지 주민들에게 나누고, 자원 재사용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알릴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3년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 인증을 받은 이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운영 지원, 물품기부사업, 해외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지구촌공생회와 연계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방과후 교실 운영, 의료지원, 바자회 등 지역 주민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유정 자치행정국장은 "기부한 물품이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RCE를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