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아산다가치교육센터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관식을 개최한 아산다가치교육센터는 폐교된 옛 신창중학교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해 조성한 교육·문화·복지 복합 거점 시설이다. 대지면적 2만 8482㎡, 연면적 5174.9㎡ 규모로, 기존 건물 6개 동을 활용해 조성했다.
센터에는 아산시평생학습관 서부분관을 비롯해 아산시청소년재단 신창청소년센터,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 아산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했다.
각 기관은 지난 7월 6일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이용자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아산시평생학습관 서부분관은 성인과 어르신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창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문화·예술·체험 및 자치활동을 지원하며,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상담·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주배경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진로 탐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아산다가치교육센터가 서부권의 청소년 활동 공간과 평생학습 기반을 확충하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이주배경 학생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창면은 외국인과 고려인 동포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는 지역인 만큼,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한곳에 모은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정식 개관 이후에도 시민들이 센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센터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다가치교육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센터가 서부권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