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식품로봇 분야 연구·실증 거점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센터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484㎡ 규모로 건립됐다.
공동 연구장비실, 시제품 제작·실증·성능시험 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췄고 외식·조리 자동화 기업의 입주도 확정됐다.
공동 장비와 실증시설은 입주 기업뿐 아니라 국내 식품로봇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제품 개발부터 성능·안전성 검증과 사업화까지 지원하고, 외식업체는 메뉴와 작업 동선에 맞는 조리 자동화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경북도가 유치한 아시아 최초 NSF 국제시험인증기관도 센터에 들어선다.
식품로봇과 상업용 식품기기의 위생·안전성 시험과 해외 인증을 지원한다.
기업은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지 않고 인증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은 약 6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줄고 비용은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경북도는 센터 준공을 계기로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89억 원 규모의 '식품로봇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내년부터 구축한다.
산·학·연·관 협력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 지원, 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 식품로봇·의성 세포배양식품·구미 식품 스마트제조를 3대 푸드테크 거점으로 연결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먼저 개발·실증하고 전국으로 확산해 식품산업의 국가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