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도의원과 의회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익명 게시판을 만들었다.
18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도의회 홈페이지에 '부조리 익명신고' 게시판을 개설했다. 청렴한 의정 환경을 만들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부조리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신고 사항은 도의원 및 의회 소속 공무원의 금품·향응 수수, 청탁 및 부정 개입, 직권 남용,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신고자 신원과 신고 내용 등은 비공개한다.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대접, 편의 등을 받거나 직위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경우 엄벌에 처한다.
도의회는 지난 17일 의회사무처와 도청, 소방본부, 도교육청에 부조리 익명신고 게시판 개설에 따른 홍보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앞서 지난 7월 취임한 김희수 도의장은 제13대 도의회 전반기 과제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엄격한 이해충돌 방지 기준 적용과 청렴 교육 생활화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