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길림대학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희 총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 대학 총장단과 만나 국제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길림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 대학으로 재학생 약 7만 5천명, 전임교원 약 6천명을 둔 중국의 대표적 종합대학이다. 화학·물리학·생물학·재료과학 등 이공계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전북대의 중국 내 주요 우호교류대학 가운데 하나다.
전북대와 길림대학은 지난 2008년 11월 포괄적 교류협정과 인적교류를 포함한 세부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학술과 인적교류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왔다. 특히 2022년 12월 전북대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중대학 총장포럼에서는 길림대학이 중국 측 간사대학을 맡아 양국 대학 간 협력 논의를 함께 이끌었다.
양 총장은 이번 방문 기간 장희 총장과 회담을 갖고, 길림대학 개교 80주년을 축하하며 행사 준비에 힘쓴 대학 구성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양 대학 총장은 화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교원 등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실질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 총장은 이날 양교 간 우호교류의 뜻을 담아 길림대학에 개교 80주년 축하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양오봉 총장은 "길림대학은 전북대와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해 온 소중한 협력대학"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교가 연구와 교육, 인적교류 전반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화 역량을 함께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