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목관음도, 가을밤 관광객 맞는다…23일부터 야간 개장

오후 9시까지 한시 운영
연도교까지 개방해 야간경관 선봬
임시조명·안전관리 인력 배치

관음도.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울릉도의 대표 관광시설 중 하나인 섬목관음도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섬목관음도의 해안경관과 연도교의 야간경관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 울릉도의 야간 관광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해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 연도교 구간까지만 개방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야간개장을 위해 진입로 등에 임시조명을 설치하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관광객 안전관리와 비상상황 대응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관음도 주변에 서식하는 갈매기와 야생조류 등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을철에만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운영해 울릉도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목관음도는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 연도교와 관음도 탐방로, 전망시설 등을 갖춘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독특한 섬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관음도. 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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