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지도자들, '세대·평화·생태계' 고민 나눈다…다음 달 CGI 50주년 대회

세계교회성장연구원(CGI), 50주년 기념대회 다음 달 28-31일
50개 국 교회 지도자 6천 여 명 참석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잠실학생체육관,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 일대 진행
이영훈 총재 "사회적 성화를 위한 교회 역할 고민"


CGI 50주년 세계교회성장대회가 다음 달 28일 부터 31일 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잠실학생체육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 국에서 6천여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모인다. CGI 이영훈 총재가 대회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국 제공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 성장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전 세계 50여 개국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성령, 세대를 넘어서'란 주제로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세계교회성장대회를 개최한다.

세계교회성장연구원 CGI 총재 이영훈 목사는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CGI 50주년 기념 세계교회성장대회 준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 교회 리더들이 교회 성장 경험을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회의 역할과 다음세대, AI, 생태계 파괴, 세계 평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사회적 성화를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결의문에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는 지난 1976년 11월 고 조용기 목사가 교회 성장 경험을 세계 교회들과 나누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효시는 지난 1987년 10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이다. 당시 기도회는 100만 명 이상 참여한 범국민 구국기도회였다.

기도대성회는 이후 격년제로 해외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어오고 있다. 내년이 기도대성회 50주년을 맞이하지만, 기도회가 격년제로 치러져 올해 50주년 대회를 열게 됐다.

CGI 상임이사 권일두 목사는 "지난 50년 동안 100개 국에서 600회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누적 참가자는 1,20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권일두 목사는 이어 "올해 50주년 대회는 지난 세대가 쌓아 온 신앙과 경험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할 것인지 그리고 서로 다른 나라의 교회들이 평화와 공존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맞춰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이번 CGI 50주년 기념 세계교회성장대회에는 해외 참가자 3천 명, 국내 목회자와 성도 3 천 명,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1만 명이 참석하고, 이영훈 목사와 제임스 마로코 목사, 존 밀튼 로드리게스 목사, 댁 휴워드 밀스 목사 등이 주요 강사로 나선다.

CGI 50주년 세계교회성장대회는 국내 오순절 신학 발전의 상징인 한세대 개교 73주년 기념식도 병행한다.

대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나눠 진행한다.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회예배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29일 다섯 차례의 전체 강연을 통해 교회개척과 제자훈련, 지역사회 섬김, 다음 세대 양성, 청소년 어린이 사역, 방송 사역 등 경험을 나눈다.

30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기도집회를 갖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세대 음악회와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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