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미라가 과거 연예계에 비일비재했던 '스폰서' 관행을 폭로했다.
윤미라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식사하면서 과거 연예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옛날엔 스폰(서 제안이) 많았다. (연예인과 스폰서를 연결해 주는) '마담뚜'들도 그렇게 많았다"며 "집에서 엄마가 (전화를) 받으면 (마담뚜들이) '어머니, 뒷받침하겠다는 분이 계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어머니는) '우리 딸이 기생이야?'(라며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윤미라는 "'뒷바라지해 주겠다' '차를 사 주겠다' '스폰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이면) 세컨드(second)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그래서 인생 망친 애들이 많다"고 떠올렸다.
특히 자신도 스폰서 제안을 수차례 받았다면서 20대 시절 여배우로 활동하면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촬영하고 왔는데, 까만 차가 있고 까만 옷을 입은 남자 둘이 밖에 서 있었다"며 "그런데 엄마가 '빨리 들어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놈들이 밖에 서 있다가 문을 두드렸는데, 우리 엄마가 절대 안 열어 줬다"며 "그랬더니 그냥 포기하고 가더라.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