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도민 고용이나 지역업체 참여 실적 등이 저조한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도내 관광개발사업장 37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후속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점검에서 투자와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 실적이 계획에 못 미친 사업장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을 유형별로 보면 관광개발사업 21곳과 유원지 개발사업 16곳으로, 업체가 관광개발사업장 관리시스템에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시스템에 자료를 제대로 입력하고 있는지, 사업 추진이 늦거나 도민고용·지역업체 참여 실적이 미흡한 사업장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상반기 실적 공개 대상 31군데 사업장의 투자실적율은 계획 대비 52.2%로 집계됐다. 도민고용률은 84.7%, 도내 건설업체 참여율은 56.7%였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및 투자실적 △도민고용·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개발사업 승인조건 이행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 여부 △사업 지연 사유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살핀다.
점검에서 실적이 미진한 사업장은 특별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이행상황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사업장별 점검 결과는 12월 말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상반기 실적으로 입력된 자료가 실제로 맞는지, 미진했던 부분이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