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규제 속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개인사업자대출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20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이들 3사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8조 3252억 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말(5조 5271억 원)보다 2조 7981억 원(50.6%)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말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3조 687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2조 5390억 원)보다 1조 1480억 원(45.2%)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여신 순증액에서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은 48%를 차지했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3조 301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7190억 원, 무려 109%나 늘었다.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공급은 1조 520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공급액(1조 8400억 원)의 80%를 넘어섰다.
하지만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1조 3372억 원으로 오히려 689억원(4.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