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버스 노쇼'로 훈련이 취소된 황당한 사태에 대해 선수단장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이상현 선수단장이 이날 낮 12시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후세인 알 무살람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항의하고 및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조직위원회, OCA에도 항의 서한을 발송하고 고위층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과 대회 결승을 앞두고 이날 오전 다른 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10시 이후로 배정된 차량이 오지 않아 훈련을 취소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미숙한 운영으로 연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크루즈선 입항 행사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한 공연이 이뤄졌고, 지난 18일 남자 하키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 전에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됐다. 19일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홍콩과 예선 1차전에서는 두 나라 국가가 연주되지 않는 해프닝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