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저스전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하성은 5경기 침묵

이정후.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꾸준한 타격감을 뽐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아쉬운 침묵을 지켰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와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276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6회초 무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이정후는 7회말 수비 상황에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에 1-3으로 석패했다.

같은 날 애틀랜타의 김하성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어내지 못한 김하성은 삼진 2개와 내야 땅볼,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휴스턴을 4-2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판도가 속속 윤곽을 드러냈다. 애틀랜타는 휴스턴전 승리로 3년 만에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정상을 탈환했다. 이로써 NL에서는 지구 우승을 확정한 애틀랜타와 밀워키 브루어스(중부지구), LA 다저스(서부지구)가 가을야구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도 보스턴 레드삭스가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양키스에 이어 보스턴까지 AL 동부지구 소속 세 팀이 모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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