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레전드' 조성민, OCA 선수위원 선거 유세 본격 시동

조성민 OCA 선수위원 후보, 선거운동 돌입. 연합뉴스

조성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 위원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유세 레이스에 돌입했다.

조성민 후보는 지난 20일 일본 아이치현 일대에 마련된 아시안게임 클러스터별 선수촌을 전격 방문해 각국 선수들을 홍보 활동에 나섰다.

요트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성민 후보는 2002년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총 4차례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걸이에 걸었다. 아울러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등 세계 최고의 무대도 누볐으며, 현재 대한요트협회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OCA 선수 위원은 아시아 전역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 보호와 경기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권역별로 총 4명의 위원을 선출한다. 이 가운데 조성민 후보가 출마한 동아시아 남자 위원직에는 일본의 나오토 도베, 대만의 양춘한 등 유력 후보들이 함께 나서 3파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투표에 참여하는 아시아 선수들은 자신의 소속 권역과 무관하게 4개 권역별로 각 1표씩 총 4표를 행사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자는 10월 2일 투표 마감 직후 24시간 이내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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