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는 21일 오전 교내 본부동에서 천안지역 장애학생 106명을 초청해 '제19회 무지개마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과학놀이 한마당'을 주제로 장애학생들이 과학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무지개마을'은 백석대 특수교육과가 천안지역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연계 행사다.
특히 건학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참가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자체 이동수단이 없거나 대학과 거리가 있어 행사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교의 학생들도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장애학생들의 행사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에는 특수교육과 재학생 약 130명도 함께해 장애학생과 1대1로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각 테마별 프로그램 진행과 행사 운영을 맡았다.
참가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함께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등 일곱 가지 테마의 체험 공간을 순회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자석 자동차 경주, 그림자 놀이, 오뚝이 만들기 등 놀이와 만들기를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과 이설희 전공주임교수는 "무지개마을은 지역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예비 특수교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며 "19년 동안 선후배들이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