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걱정 없이 걷는다"…인천 영종구 을왕리 산책로 새 단장

을왕리 해수욕장·선녀바위 잇는 친수 산책로 조성
낙조부터 야경까지…관광객 안전·편의 높여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을왕리 해안 산책로를 둘러보고 있다. 영종구 제공

인천 영종구 을왕리 해안에 물때와 관계없이 걸을 수 있는 590m 규모의 해안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됐다.

21일 영종구는 사업비 4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을왕리 해수욕장 구간 470m와 선녀바위 구간 120m 등 총연장 590m의 해안 산책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존 을왕리 해안은 만조 때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일부 구간에서 보행자가 고립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영종구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물때와 관계없이 해안을 걸을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공사에 착수했다.

새 산책로는 서해 낙조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야간에도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을왕리는 해안 경관을 즐기는 관광 기능에 보행 안전과 야간 관광 요소까지 더하게 됐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면서 해안 산책로 자체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구 관계자는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보했다"며 "밤에도 해양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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