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수시 원서 먹통' 맹공…"공정 입시 생명 끊어"

"종합적인 책임 져야할 사람,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수시 원서 접수 먹통 사태를 두고 "정권이 공정 입시의 생명을 끊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9월 11일 오후 5시 50분, 대한민국 입시의 공정성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으로 국가 시스템이 하나씩 무너져내리고 있다"며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서 보는 것처럼 선거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졌다. 최근 개각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인사 시스템도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다 시스템이 다운된 것처럼 이 교육 행정의 시스템도 완전히 무너졌다"며 "반드시 교육부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구제 조치에 따른 대학 경쟁률 변화가 0.001%에 불과하다는 교육부의 해명을 두고는 "그 0.001%로 당락이 바뀔 수가 있다. 그런데 그것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구제 신청 1588건 가운데 구제 대상은 414건이라고 한다"며 "마감 연장 시간 이후 지원자 가운데 원서 접수 취소를 권고한 수험생은 3명이라고 한다. 도대체 구제도 취소도 기준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부처 담당 직원이 나서도 충분한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만기친람하는 대통령이 이렇게 큰일이 발생할 때마다 말 한마디 없이 숨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종합적인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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